애플, 스마트폰 아이폰 7와 7 플러스 선보여 … 아이폰 세븐 649달러

입력 2016-09-08 06:12  

애플이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 7와 7 플러스를 선보였다. 저장 용량은 작년 모델의 2배씩인 32GB, 128GB, 256GB로 늘었다. 가격은 최저용량(32GB) 모델 기준으로 아이폰 7은 649달러, 아이폰 7 플러스는 769달러다.

색깔은 실버, 골드, 로즈골드, 블랙(무광 검정), 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류로 늘었다. 작년 제품들인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는 실버, 골드, 로즈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등 4종으로 나왔다.

예약 주문 일정은 미국 기준으로 9일에 개시되며, 16일에 제품이 출시된다. 또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최신 버전 iOS 10은 13일에 무료로 배포된다.

아이폰 7과 7 플러스는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메라, 플래시, 화면,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이 향상됐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카메라 화소 수는 1200만 화소로 변함이 없으나 렌즈가 f/1.8로 더 밝고 LED가 4개 달린 트루톤 플래시가 포함됐다. 전면 카메라로는 700만 화소급 새 모듈이 들어갔다.

화면 크기가 4.7인치인 아이폰 7의 카메라에는 지난해까지 대화면(5.5인치) 모델에만 탑재됐던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추가됐다.

새 대화면 모델인 아이폰 7 플러스는 표준적 와이드 렌즈와 56mm 텔레포토 렌즈가 함께 달린 듀얼 카메라가 탑재돼 초점거리를 조절하며, 최대 2배까지 광학줌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殮?배터리 문제로 리콜 대상이 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7(5.7인치)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 제품들에서는 첫 아이폰부터 있던 누르는 '홈 버튼'과 3.5mm 이어폰 잭이 9년여만에 없어지고 각각 지문인식 센서와 라이트닝 커넥터로 대체됐다.

애플은 또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에어팟'도 선보였다. 양쪽 귀에 하나씩 거는 방식인 이 제품은 블루투스와 유사하지만, 전력소모가 더 적은 자체 개발 'W1' 무선칩과 관련 기술을 이용하며,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한 차례 충전 후 사용 시간은 5시간이며, 케이스에도 충전 기능이 있어 여기 꽂아 뒀다가 다시 사용하면 최대 24시간까지 쓸 수 있다. 10월 말에 나오며 가격은 159달러.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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