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선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7%, 4% 늘어날 것"이라며 "내수 시장 회복과 더불어 수출 담배와 홍삼 중심의 실적 모멘텀(동력)이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담배는 수요 반등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해외 담배는 신 시장 쪽의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삼은 내수가 호조인 반면 수출은 부진하지만, 수출 비중이 4%로 크지 않다고 조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최근 KT&G 주가는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 둔화와 청탁금지법에 대한 불안 등으로 조정을 받았다"며 "하지만 이후 견고한 펀더멘탈(기초체력)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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