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목매 숨진 채 발견…"억울하다" 호소

입력 2016-09-08 09:09   수정 2016-09-08 09:09


하일성 사망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하일성 씨는 8일 오전 7시56분께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하일성 씨가 부인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돼 억울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하일성 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일성 씨는 지난 7월 지인의 아들을 프로야구단의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 및 근로기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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