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재무설계사 200명 만난 까닭…

입력 2016-09-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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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8일 FP(재무설계사)들을 만나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화생명 연수원을 방문, 전국에서 모인 FP 200여명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FP들의 요청에 대한 화답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화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FP들은 김 회장에게 현장방문을 요청했다. 그는 "올해 안에 꼭 다시 찾아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전국에서 모인 FP들은 VIP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변화, 혁신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1박 2일간 교육을 받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화생명 자산 100조 달성'의 주역인 FP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치하하고 이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그는 "한화생명과 FP분들은 그룹 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삶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일을 한다" 며 "여러분은 한화의 심장"이라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은 "여러분이 하는 일은 사람들을 행복하고 잘 살게 해주는 일로, 세상에서 가장 어렵지만 그 어떤 일보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일" 이라며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언제나 진솔하게 의리를 지켜가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화생명이 고객에게 더 큰 사랑을 베풀고 더 큰 믿음을 전하는 최고의 보험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추석 명절 인사도 함께 전했다. 김승현 회장은 한화생명의 혁신과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을 꼼꼼히 챙기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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