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구 기자 ] 단지 주변으로 대형공원이나 산하천 등이 인접한 단지가 최신 주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층으로 재편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다. 이렇듯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신규분양도 많다.
대명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47-2번지 일원에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3층, 1개 동, 전용면적 22~53㎡, 총 607실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신트리공원, 굴포천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부원초, 개흥초, 갈산중, 부평여고, 산곡고 등 초중고등학교를 걸어서 통학 할 수 있다.
한신공영(주)는 이달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대형 근린공원이 맞닿아 있으며, 북쪽으로는 석화산이 위치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59㎡ 단일 총 562가구로 이뤄졌다.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의 소형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청라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 계획지와 가까워 향후 개발 수혜단지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대에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9㎡, 1260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 중 35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주변으로 약 6만5000㎡ 규모의 도량산림공원이 조성 중이다. 단지는 올레길과 금오랜드가 있는 금오산과도 자동차로 10여 분 거리다. ‘낙동강체육공원’도 자동차로 10분 거리다. 이곳에는 종합경기장, 축구장, 족구장, 풋살경기장 등 체육 시설과 자전거도로, 어린이 놀이 시설, 생태 탐방로, 계절꽃길, 갈대밭 등이 조성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879가구로 이뤄졌으며, 이 중 전용면적 84~114㎡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이 있어 도심권에서도 드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도심권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으로 위치한 수암초·울산중앙중을 비롯해 단지를 기점으로 주변 1km 내에 초중고교 12개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한화건설은 이달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최고 23층, 16개 동, 전용면적 59·74㎡, 총 1070가구 규모의 소형 중심 대단지다. 단지는 축구장 규격의 9배에 달하는 6만8천여㎡의 풍무근린공원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을 차량으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예정)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이달 안산시민공원과 화랑유원지, 화랑저수지, 자연공원 등에 둘러싸인 안산시 초지동 일원에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층~최고 37층, 27개 동, 전용면적 48~84㎡, 총 4030가구 중 140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단지는 초지동의 평균 시세와 엇비슷한 수준의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강영구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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