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역세권 오피스텔은 지역 평균을 웃도는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이화인비따레’의 전용면적 28㎡의 수익률은 6.18%대로 나타났다. 또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자양오피스텔’ 전용면적 22㎡의 수익률로도6.86%로 광진구 평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5.53%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상가시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역세권 상가는 입지에 따른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로 인기를 끌며 빠른 기간 완판되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지난 4월 분양한 왕십리 센트라스 상가 “비즈스트리트(3획지)”의 경우 지하철 2호선 신당역과 상왕십리역 사이의 더블 역세권 입지의 상가로 역세권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에 실제로 관심을 가져볼 만 한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도 적지 않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왕십리 센트라스 6획지 컬처스트리트’를 분양한다. 연면적 2만7692㎡ 규모로, 전용면적 27~361㎡, 총 119개 점포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상가다.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은 9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3블록에서 ‘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2~138㎡ 총 114점포로 연면적 1만1847㎡ 규모다.
현대건설은 9월,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2차’ 단지 내 상가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층, 전용면적 37~80㎡, 총 25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1호선 지제역 일대의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GS건설은 9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서 오피스텔 ‘평촌자이엘라’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8층, 전용면적 21~85㎡ 총 414실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철 4호선 평촌역(한림대성심병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신영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소형 오피스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을 분양중이다. 지상 2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19~20㎡ 총 261실 규모로 이뤄진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강영구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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