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창해에탄올은 하이트진로홀딩스로부터 하이트진로에탄올 주식 75만주를 735억원에 전량 인수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에탄올 인수로 주정 점유율이 기존 14%에서 19%로 상승할 것"이라며 "관련 실적은 지난달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합병이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사업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설비 효율화 등으로 연간 4~50억원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창해에탄올은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159억원, 2184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하이트진로에탄올 인수 효과에 따른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229억원, 2524억원이 될 것"이라며 "연결 자회사인 보해양조 실적 회복에 따른 견조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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