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中사업 성장 기대…사드 영향 적어"-LIG

입력 2016-09-09 07:50   수정 2016-09-09 07: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채선희 기자 ] LIG투자증권은 9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에서의 생산능력(CAPA) 증설로 사업 성장이 기대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영향도 적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강수민 연구원은 "코스맥스 차이나의 상하이 제 2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현재 2억개에서 4억개로 두 배 증가한다"며 "생산 능력 증가분 70%가 색조일 정도로 코스맥스는 향후 중국의 색조 시장 성장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미 최대 가동률까지 올라온 광저우는 내년부터 추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외형성장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색조 화장품 시장은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색조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1.0%, 중국은 11.2%의 속도로 성장했다.

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색조 생산비중이 높다"며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실적은 자연스레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현지 영업 법인이 있어 사드 영향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맥스의 수출은 글로벌 화장품사들이 주 대상이며, 한 회사가10% 이상의 비중 가져가지 않아 위험 분산이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중국에서 직접 영업중인 코스맥스 차이나는 고객사 대부분이 현지 胎섧湧譴퓐?정부 제재 영향이 적다"며 "밸류에이션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26배까지 내려와있어 적정 가치(PER 36배)보다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