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5차 핵실험 왜?

입력 2016-09-09 10:28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전 9시30분께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파를 감지했으며, 핵실험 여부를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진앙은 핵실험장이 위치한 풍계리 인근으로, 지난 1월 4차 핵실험이 진행됐던 곳과 동일한 지역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했다면 지난 1월6일 이후 8개월여만이다.

외교부는 북한의 5차 핵실험 징후에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이날 감지된 인공지진파는 북한이 핵실험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에 맞춰 핵실험을 했을 수 있다"면서 "지진파가 탐지된 장소와 강도로 미뤄볼 때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보고 동향을 주시해 왔다.

청와대는 오전 11시 황교안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군 당국은 오전 9시50분께 국방부 및 합참 북한 핵실험 초기대응반을 소집, 운영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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