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폭발 위력 역대 최고…美 전문가 "20~30kt"

입력 2016-09-09 11:23  


북한 핵실험

북한의 핵실험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방부는 9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 핵실험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핵실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북한 핵실험의 위력은 10kt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재까지 북한이 단행한 핵실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난 1월 4차 핵실험 당시의 위력은 6kt이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북한 핵실험의 규모가 20~30kt에 달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속해서 추적·감시해왔다"며 "동향을 계속 파악해 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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