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산시설 확보 및 해외 임상 추진에 사용
키움증권,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IG투자증권 등 투자
줄기세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세계 최초 개발 추진중
이 기사는 09월08일(14: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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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중인 바이오업체 강스템바이오텍이 신규 생산 시설 구축 등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CB)를 발행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7일 이사회를 열고 5년 만기 CB 300억원어치를 사모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표면 금리 0%, 만기 금리 연 1.0%로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지급한다. 1년 뒤부터 보통주로 전환을 청구할 수 있으면 전환가액은 주당 1만4450원이다.
회사는 이번 CB 발행을 통해 조달한 300억원을 현재 개발중인 치료제가 조기 상용화될 경우에 대비해 생산시설의 확보하고 해외 임상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CB에는 키움증권이 150억원, 에이티 記觀=뵈?廊??펀드 70억원, LIG투자증권 30억원, 키움인베스트먼트의 펀드 두 곳이 각각 25억원씩 투자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현재 임상을 진행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에 대해 빠른 시간 내 품목허가를 받아 시판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며 “이번 CB 투자자들은 회사의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7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퓨어스템-AD'에 대해 국내 임상 2b상을 승인 받고 세계 최초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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