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김치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11일 출시했다.
128~836L의 42개 종류로 구성됐다. 스탠드형이 27종으로 155만~410만원(출하가 기준)이며 뚜껑식은 15종류로 60만~130만원이다.
작년까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만 탑재한 ‘유산균 김치 플러스’를 뚜껑식에도 확대했다. 김치 보관 온도를 6.5도로 유지시켜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이 일반적 조건에 비해 12배가량 잘 자라게 만든 기능이다.
219L 이상 뚜껑식 신제품 전 모델에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5%가량 줄였다. 뚜껑식 김치냉장고에 인버터 컴프레서를 넣은 건 LG전자가 처음이다. 또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는 사계절 내내 다목적 냉장고로 쓸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꺼둘 수 있다.
스탠드형의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신제품도 선보였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결합한 제품으로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김치를 많이 먹지 않는 가구를 겨냥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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