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상위주 우수수…삼성전자 5% 급락

입력 2016-09-12 09:21   수정 2016-09-12 09:2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권민경 기자 ] 12일 코스피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북한 핵실험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고조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2% 떨어진 149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말 사이 갤럭시노트7 사태가 다시 악화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됐다. 미국 항공 당국은 지난 9일 갤럭시노트7을 기내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물산, 포스코도 각각 2% 넘게 하락했고 네이버와 기아차는 1% 이상씩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72%)와 삼성생명(0.47%)만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약세로 코스피지수는 1.72% 밀린 2002.84p를 나타내고 있다.

김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는 부담을 받을 것"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 대한 실망, 북한 5차 핵실험 소식 등까지 덮치면서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인 만큼 이를 반영할 경우 코스피지수는 2000선 아래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뜨는' 종목 찾았는데 투자금이 없다?...투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코스닥 수급 불균형...개인의 효율적인 투자자금 전략은?
꼭 잡아야 할 100% 집중투자 전략.. 업계 최저금리! 당일대환까지 한번에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