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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스·할부금융 회사인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이하 BMW파이낸셜)가 3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유상증자도 추진하는 등 전방위 자금조달에 나선 모습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MW파이낸셜은 다음달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년 만기 ABS 3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부국증권이 대표주관사다. ABS 기초자산은 리스·할부금융업무 등으로 발생한 채권이다.
이 회사는 자본 확충을 위해 이달 29일 47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한다금융당국이 지난해 말부터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배율(레버리지배율)’을 10배 이내로 낮추도록 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말 이 회사 레버리지배율은 9.36배로 작년 말(9.26배)보다 소폭 상승했다. 자본 건정성 규제로 영업활동의 반경이 좁아들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한 것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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