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가 12일 서울 강서구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임원과 직원 80여명이 부정청탁 금지법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청렴실천결의문 채택, 서약서 제출 등 부패방지 및 청렴한 직무수행을 다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일명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 전 임직원들이 해당 법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깨끗한 전기공사업계의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개최됐다.
협회는 국민권익위 청탁금지법 해설집과 감사실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교육자료를 전직원에게 배포하고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 공직기강, 고충 민원의 해결 등에 관한 내용을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해 회원들로부터 신뢰받는 협회가 되어야 한다”이라며 “정부의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협회 모든 업무에 대한 전사적 차원의 클린시스템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내부교육과 엄격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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