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안정' 비축미 36만t 매입

입력 2016-09-12 18:28  

농식품부, 가공용 공급 확대


[ 이승우 기자 ] 계속된 풍년으로 쌀값 하락이 이어지자 정부가 공공비축용 쌀 36만t을 매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확기 쌀시장 안정 대책 방안을 12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우선 23일부터 공공비축용 쌀 36만t, 해외 공여용 쌀 3만t 등을 사들이기로 했다. 우선지급금 수준은 쌀값 동향, 환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달 안에 결정한다. 우선지급금은 농가 경영 안정과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년 1월 공공비축용 쌀 매입가격 확정에 앞서 농가에 지급하는 가지급금을 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 수준으로 많을 경우 공공비축용 쌀 외에도 시장격리용 추가 매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간의 벼 매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벼 매입자금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확기에는 쌀시장에 미치는 수입쌀의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밥쌀용 수입쌀의 입찰판매 물량과 횟수를 조절키로 했다. 햅쌀 출하기에는 수입쌀 혼합 유통 등 불법 행위도 특별 단속한다. 쌀 재고량 감축을 위해 사료용 및 가공용 쌀 공급을 확대하고 해외 원조 등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醯8?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 기준 13만716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하락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뜨는' 종목 찾았는데 투자금이 없다?...투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코스닥 수급 불균형...개인의 효율적인 투자자금 전략은?
꼭 잡아야 할 100% 집중투자 전략.. 업계 최저금리! 당일대환까지 한번에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경스탁론 1644-094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