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인사 대신 실질 민생행보"…이정현, 수산시장·쪽방촌 방문

입력 2016-09-12 18:39  

[ 김채연 기자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장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당 지도부가 추석 연휴 직전 서울역에서 홍보물을 돌리며 의례적인 귀향 인사를 하는 대신 실질적 민생 행보를 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시내 시장을 찾아 추석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 대표는 통상 월요일 오전 열리는 최고위원회의 일정도 잡지 않고 ‘1박2일, 이정현이 갑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명절 인사를 다녔다. 그는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바닷물 채취 검사를 해보니 662회 중 한 건만 콜레라균이 검출됐다”면서 “수산물 안전에 대해 국민이 우려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상인들을 안심시켰다.

콜레라 환자 발생으로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자 강서수협 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틀째 수산물 안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그는 이어 중구 평화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선 카드 수수료 문제와 상공인 부가가치세 등의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엔 후암동 쪽방촌과 남대문시장 등을 찾아 민심을 살폈다. 13일엔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경스탁론 1644-094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