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연구원은 "오텍은 중견 냉방 및 공조 업체로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2011년 캐리어 에어컨, 냉장을 인수한 뒤 매출이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오텍은 캐리어 인수에 따른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나타날 시점"이라며 "올해부터 마진이 개선되는 것은 무더위 효과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오텍 주가는 경쟁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오텍은 코웨이와 쿠쿠전자, 대유위니아 등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인 17배와 비교할 때 약 25% 할인된 수준"이라며 "해외 진출을 통한 가치 증대 등의 기대 요인도 지녔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주가매출비율(PSR)이 낮아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개선 구간에 접어든 만큼 주가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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