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3일 "이번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단층면 분석 결과, 전형적인 주향이동단층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향이동단층은 단층면을 따라 단층과 평행한 방향으로 수평이동하는 단층을 말한다.
한편 12일 오후 8시32분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발생한 5.8의 역대 최대 규모 지진으로 인한 여진이 179회로 늘어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오전 6시 현재 179회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진의 규모가 클수록 여진 발생 횟수도 증가한다"며 "여진이 수일 또는 수십일 지속할 수 있고, 언제 끝날지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5시까지 여진 횟수는 166회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사명자는 없으나 경북 3명, 대구 2명, 전남 1명 등 6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재산피해는 울산 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일시 정지, 변전소 변압기 정지, 주택 유리 파손 등 103건이 발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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