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증상은 응급실 대신 가까운 병·의원 이용하세요

입력 2016-09-13 11:19   수정 2016-09-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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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14~18일) 기간 동안 비상시 이용할 근처 병원이나 의원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976개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약국은 6388개가 운영된다.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운영된다. 하지만 가벼운 증상일 경우 인근 병·의원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응급실은 교통사고나 중증 화상 등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환자들을 우선 돌봐야 하기 때문이다.

동네 병·의원이나 약국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www.e-gen.or.kr)와 보건복지부(www.mohw.go.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 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응급의료정보제공’을 다운로드 받아도 된다. 이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준다.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문 전 전화를 걸어 문을 열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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