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T는 2002년 설립됐다. 의약품 및 식품 포장으로 사용되는 고분자 박막 소재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정밀 코팅 보호 소재, 기능성 코팅 소재(위조지폐 방지, 블루라이트 차단), 정밀 코팅 접착 소재(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필수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GRT는 원필름 소재부터 정밀 코팅 필름까지 수직계열화 생산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제품 다변화 노력을 지속해 업계 내 최대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삼성, 애플, 캉스푸, Compal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300여개 이상의 판매 네트워크도 확보한 상태다.
현재 GRT는 중국 강소성 첨단기술기업으로 선정돼 15%의 감면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주관증권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GRT는 대만 Compal사와의 전략적 투자자 관계 뿐만 아니라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유수 기관투자자들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며 "삼성,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제품력을 검증받았다는 점도 신뢰성을 확보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RT는 올해(6월 결산) 매출액 1645억원, 영업이익 488억원, 당기순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완공돼 시험 가동중인 신공장의 매출이 올 2분기(10월~12월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면 내년엔 높은 매출 성장률이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GRT는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예정일인 10월 8일 이후, 10~11일 이틀 동안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17일~18일에는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개시일은 11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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