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 오는 쉐보레 볼트EV…1회 충전 383㎞ 달린다

입력 2016-09-13 15:01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쉐보레의 새 전기차 볼트(Bolt)가 미국 시장에서 1회 충전으로 약 400㎞ 가까운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13일(현지시각) 올 가을 미국 시장 판매에 나서는 순수전기차 볼트가 미 환경청(EPA)으로부터 238마일(38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앨런 베이티 GM 북미 사장은 "쉐보레는 올 초 볼트EV의 양산 모델을 공개한 뒤 불과 몇 달 만에 비전을 현실로 옮겨놓은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며 "약속대로 연중에 미국 내 쉐보레 전시장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EV의 주행거리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에 버금가는 수준이어서 미 소비자들의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미 연방 세제 혜택 7500달러를 포함하면 실제 소비자 부담은 3만달러 미만이다.

LG화학 배터리를 쓰는 볼트EV는 내년 상반기 스파크EV를 대체하는 한국GM의 전기차 후속 모델로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GM은 10월 중 차세대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볼트EV에 대한 국내 고객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