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젓갈... 풍요넘치는 가을 축제 어디 가 볼까?

입력 2016-09-17 15:48  



(대전=임호범 기자) 건강과 맛,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충남 금산인삼축제와 논산 강경젓갈축제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까지 잇따라 열립니다. 올해로 인삼축제는 36년, 젓갈출제는 20년이나 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데요, 올해는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합니다.

우선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축제인 금산인삼축제는 오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충남 금산군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립니다. 주 무대가 꾸며지는 금산인삼관 광장에는 건강체험관, 국제인삼교역관, 인삼한류체험관, 어린이 힐링놀이터, 불로장생관 등 각종 시설물이 자리를 잡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입니다.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구요, 참여형 거리축제 확대와 다양한 무대공연 등이 축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은 23일 저녁 7시 주행사장에서 열리며 메인행사장에선 ‘인삼영물모시기’ 퍼레이드를 새롭게 연출해 관람객 즐거움을 더 해줄 계획입니다. 인도, 몽골, 중국, 베트남 등이 참가하는 세계전통치유요법과 홍삼족욕, 홍삼팩 마사지 등의 인삼약초체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생활건강체험 등 건강체험관의 인기도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산군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끝나는 이달 말에 열려 한결 여유로움 속에서 그 어느 해보다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축제의 열정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강경젓갈축제는 다음 달 12~16일까지 강경포구, 강경도심지 일원서 열립니다. 올해는 특히 강경 도심지에서 생활형축제로 준비했는데요, 무대공연 위주의 프로그램을 탈피하고 마당극 경연대회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문화축제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젓갈김치담그기체험, 가마솥젓갈밥 체험 등 젓갈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확대한 것도 또 다른 특징입니다. 야간 볼거리를 위해 강경 도심을 관통하는 대흥천 주변으로 강경포구별빛거리를 조성하고 새롭게 강경포구 나이트 프로그램도 준비했답니다.

깊어가는 가을, 넉넉한 덤과 가을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인삼, 젓갈축제가 열리는 충남에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끝) /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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