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가마니로 출연한 카이가 인증샷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카이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채널을 통해 “감사드립니다”라는 짧지만 진심이 가득 담긴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이는 ‘가마니’ 가면을 가슴에 품고 눈을 감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소속사 EA&C 측에 의하면 카이는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서 팬들에게 또 다른 채널로 교감을 나누는 것 자체가 기쁨이었다고 한다.
카이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OST ‘대성당들의 시대’를 부르면서 어느 정도 신분이 노출됐다.
키와 체형, 음색, 발성 등이 카이 팬들은 단번에 알아챘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도 카이의 도전을 지지하고 응원하자는 분위기가 일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 것을 자제했다는 후문이다.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을 부른 ‘에헤라디오’와의 박빙 대결 속에 ‘가마니’ 카이는 안타깝게도 38대 복면가왕 등극에 실패했지만, 심사위원들은 카이의 저력에 감탄하면서 오롯이 카이의 목소리로 채워진 무대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줬 鳴?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카이는 ‘가마니’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 후 “생각보다 표를 많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클래식 음악을 편하게 생각해주시고 찾아주신다면, 마치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듯한 뜨거움을 가지고 노래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이는 10월경 프로듀서 겸 뮤지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쿠시(KUSH)’와의 협업으로 싱글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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