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예약 판매 호조…LG이노텍 수혜 기대"-키움

입력 2016-09-19 07:22   수정 2016-09-19 07:23

[ 박상재 기자 ] 키움증권은 19일 아이폰7 예약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듀얼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등 28개국에서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의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과 스프린트 등에 따르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판매량은 2년 전 아이폰6와 아이폰6S 출시 때보다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트블랙 색상의 경우 사전 예약 단계부터 동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산 연구원은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미국과 중국 등 온라인 예약 판매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아이폰6S의 판매량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년 전 아이폰6의 교체 수요가 대기 중인 상황에서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이 더해지고 있다"며 "애플 주가는 아이폰7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주 11.4%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LG이노텍 등 주요 부품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은 아이폰7플러스에 듀얼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경쟁사인 소니가 듀얼 카메라 사업을 철수하면서 사실상 단독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