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폭염으로 인해 '캐리어에어컨'이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며 "지난 3월 편입한 '오텍오티스 파킹시스템' 자회사의 편입효과도 작용해 3분기 실적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오텍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0%와 481.0% 증가한 2358억원과 1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실적은 기온 하락에도 전자제품 매장으로부터 선주문 물량이 있어, 3분기 실적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봤다.
중장기 성장성은 사업 다각화에 있다는 판단이다. 에어컨 뿐 아니라, 특수차 보일러 파킹시스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그는 "본업인 특수차량부문 신제품 출시와 주요 자회사의 신사업인 보일러와 파킹시스템 등의 성장으로 오텍의 체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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