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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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고성능(S-UHP) 타이어 ‘엑스타(ECSTA) PS91’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엑스타 PS91’은 최고출력 500마력이 넘는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초고성능 타이어로 접지력, 제동력, 고속 내구성, 승차감 등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엑스타 PS91은 정상급 레이싱 타이어 제조 기술을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능력을 강화했고,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한 박자 빠른 핸들링 응답 성능을 확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속도 등급도 최고 등급인 ‘Y’를 확보해 시속 300㎞ 넘는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내구력과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높은 성능은 판매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엑스타 PS91의 지난해 판매량은 작년보다 176% 늘어났다.
엑스타 PS91은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바닥면과 옆면에 레이싱 서킷의 상징인 레이싱 깃발 모형의 로고를 삽입해 고성능 차 특유의 역동적이고 날렵한 느낌을 살렸다. 지난해 ‘2015 북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치열한 항공업계의 경쟁을 뚫기 위해 신규 노선 취항 등을 통해 영업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부터 인천~삿포로 노선에 주 7회 신규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2월에는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에 부정기편을 띄울 계획이다.
더불어 늘고 있는 중국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수요를 잡기 위해 마이스 관광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월 포상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맥도날드 임직원 1300여명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고, 3월에는 아오란그룹 2000여명 등 대규모 방한 단체 수요를 연이어 유치했다. 5월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의료전문기업 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 그룹 임직원 단체 4800여명의 방한 수요를 유치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내 마이스 특화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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