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새 대표에 이해선 전 CJ제일제당 공동대표

입력 2016-09-20 09:04   수정 2016-09-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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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최근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져 나온 것과 관련해 김동현 대표이사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 대표에는 이해선 전(前) CJ제일제당 공동대표가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10월 3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중앙대 경제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 내정자는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장과 CJ오쇼핑 대표, CJ제일제당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소비재 마케팅과 영업조직 관리에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어 새 대표에 내정됐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코웨이는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고객으로부터 더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3개 모델에서 부품의 니켈 도금이 벗겨져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겪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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