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차량 화재 "갤럭시노트7과 관련 없다"

입력 2016-09-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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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원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버그피츠버그 소방당국은 “지난 5일 지프차 체로키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아니다”며 “점화원인은 차량”이라고 밝혔다.

당시 차량 소유주인 나단 드로나커는 “차에 에어컨을 켜놓았고 갤럭시노트7을 충전시키고 있었다”며 “야외에 머물다가 불길에 휩싸인 차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화재는 소방서가 신속하게 진화했고 이후 현지 소방당국과 삼성전자는 공동 조사를 펼쳤다. 2주만에 조사결과를 발표한 소방당국은 차량화재와 갤럭시노트 7은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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