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6 빅데이터X스타트업 공모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관리도구, 스토리지, 컨설팅 관련 기술을 갖고 있거나 빅데이터를 접목한 서비스·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0일까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CROWD' 홈페이지(https://kcrowd.kr/project/23822)에 지원하면 된다.
서류접수와 발표심사를 거쳐 다음달 24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에 통과한 스타트업들의 최종 순위는 오는 11월2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2016년 창조와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컨퍼런스'에서 시연회를 통해 결정된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겐 총 8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사업 아이템에 따라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창업 육성기관)인 'D2스타트업팩토리(D2SF)'의 지원 또는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홍보 기회가 주어진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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