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수제화 소공인 해외진출 적극 지원하겠다"

입력 2016-09-20 16:09   수정 2016-09-20 17: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기청장
중소기업청은 20일 서울 성수동 소공인특화센터에서 수제화 소공인 등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에서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소공인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중기청은 수요조사를 시행한 뒤 품질과 제품력이 우수한 소공인에 우선적인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입주공간·규제·판로 등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국인 관광객 등 해외관광객이 즐겨 찾는 면세점, 전통시장 미니면세점과 연계해 우수 소공인의 제품 판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제화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화시장 규모는 2005년 2조원에서 지난해 1조 2000억원으로 40% 감소했지만, 남성용 수제화 시장은 같은 기간 600억원에서 72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수동은 국내 대표적인 수제화 산업 집적지인데도 이 지역 소공인의 73.4%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자체 브랜드가 부족한 상황이다. OEM 방식은 브랜드사가 원가 절감 압박 등 애로 사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어 소공인이 O2O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층을 전국적으로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주영섭 중기청장(사진)은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술 진보로 맞춤형 제품 생산비용이 하락하고 있다”며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소공인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정부는 내수와 수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지원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