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연구원은 "올림픽 효과가 작용하지 않았고 경영진단 실시로 일시적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자회사 펑타이(Pengtai)의 이커머스(E-Commerce) 관련 지출이 확대된 점도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인 308억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제일기획의 올해 매출총이익이 1조원으로 예상돼 연간 목표치 10%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의 관건으로 인수합병(M&A)과 신사업 강화를 꼽았다.
그는 "하반기 삼성그룹 물량 의존도는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 (본사 73%, 자회사 62%)을 유지할 것"이라며 "경영진단이 마무리된 이후 신속한 M&A, 디지털 리테일 기업간거래(B2B) 등 신사업 강화로 신규 광고주들을 개발하는 것이 주가 반등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