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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니켈 정수기’ 사태로 하락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매입에 나섰다.
코웨이는 자사주 74만4283주를 오는 26일 소각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장부가액 기준으로는 327억원, 전일 종가(9만8100원) 기준으로는 730억원 규모다. 코웨이는 또 하나금융투자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코웨이를 대신해 이날부터 내년 3월20일까지 코웨이 주식 최대 700억원 어치를 매입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지난 7월 일부 언론을 통해 이 회사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벗겨져 나온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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