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록 연구원은 "2012년 도입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유예기간이 올해로 끝나게 된다"며 "이에 CFBC 보일러 발주가 빠른 속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솔신텍은 CFBC 보일러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추고 있다"며 "따라서 발주 물량을 대부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솔신텍은 최근 실시한 유상증자에 따른 수급적 이슈도 완화됐다는 평가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6월 유상증자를 발표한 뒤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전날 신주 발행이 완료되면서 수급적 이슈가 상당 부분 완화됐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해외 영업 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유상증자로 3분기 말 부채 비율은 200% 이하로 떨어질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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