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75원(19.55%) 오른 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의 '미회수 운임 채권'을 담보로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한진해운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출연한 사재 400억원을 포함한 10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의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담보로 6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법정관리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했다가 회수하지 못하면 배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항공은 네 차례의 이사회를 열고도 지원 결정을 내지 못했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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