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주요 협력사를 방문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다.
최 대표는 이날 구매본부장 위경복 상무를 비롯한 관련 부문 임직원과 함께 경기산업, 대한솔루션, 대솔오시스를 방문해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또 무결점 품질 구현 및 적기 부품 공급을 당부했다.
최 대표는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공정거래 프로세스 강화 △협력사 임직원 교육 및 역량 향상 지원 △부품공용화 추진 △선행연구 공동 수행 △중장기 테크 로드맵 공유 및 개발 등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5년부터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정 거래 준수와 상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쌍용차가 티볼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지난 상반기 흑자전환 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뢰 덕분"이라며 "협력사와의 소통 활성화와 교류 확대, 전문인력 양성 교육제공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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