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도심권 5년만에 새 아파트 '김천시청옆 삼도뷰엔빌W'

입력 2016-09-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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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주택이 23일 경북 김천시 신음동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김천시청옆 삼도뷰엔빌W’ 아파트 951가구 분양에 나선다. 김천시 도심권에서 5년여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김천시청 등 행정기관과 대형 상업시설 등을 이용하기 쉬운 도심권에 있는데다 전용면적 59㎡ 소형 주택부터 전용 119㎡ 대형 아파트까지 주택 타입도 다양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경북 김천시 신음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6개 동 951가구(전용 59·67·77·84·119㎡) 규모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 주택의 비중이 90%를 넘는다. 일부 가구에 방 세칸과 거실을 전명 발코니와 맞닿게 설계하는 4베이 설계를 적용해 환기와 채광에 유리하다. 서재와 팬트리(대형 식품저장고)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 공간도 주택 곳곳에 마련된다. 일부 동에 1층을 기둥만 남기고 비우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저층부 가구의 사생활 침해 우려를 덜었다.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주민복지시설(커뮤니티시설) 조성에도 신경을 썼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단체운동장) 다목적 체육관 등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들이 뛰놀 수 있는 키즈룸과 주부들의 휴식공간인 맘스라운지, 북카페 등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안심정류장도 단지 내에 별도로 마련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신음동은 김천시의 주거인기지역으로 꼽힌다. 김천시청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들이 모여 있기 때무이다. 단지 인근에 김천시청, 김천상공회의소, 김천종하병원이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도 단지 반경 500여m 안에 있어 쇼핑하기가 편리하다. 자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달봉산과 강변조각공원이 있어 입주민들이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주택 매매·임차 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인근에 김천 1·2차 산업단지, 김천일반산업단지, 대광농공단지 등이 조성돼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김천 나들목(IC)가 까워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기 편리하고 김천역, 김천버스터미널도 가까운 편이다. 고속철도(KTX) 김천구미역 개통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해 졌다.

1986년 설립된 삼도주택은 30년간 1만2000여가구의 주택을 공급해온 강소 건설사다. 주로 구미, 포항, 경산 등 경북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벌여왔다. 지난해 경북 경산에서 분양한 ‘경산 삼도뷰엔빌W’는 청약에서 최고 13.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른 시일 안에 계약을 마쳤다. 모델하우스는 23일 경북 김천시 신음동 561의 2에서 문을 연다. (054)430-9700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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