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전문가가 답안지에 직접 글 고쳐줘
[ 신익훈 기자 ] 30명이상 단체 시험땐 응시료 할인
대학입시 논술전형을 실전처럼 경험할 수 있는 ‘제22회 생글논술경시대회’가 10월29일(토) 열린다. 생글논술대회는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중·고교생 경제논술 신문 ‘생글생글’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최고 논술대회다.
대입논술전형에서 수능 등급컷이 사라지거나 크게 완화되면서 수험생에게 응시 기회가 늘어났지만 전체 논술 모집인원은 소폭 축소됐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에서 논술비율을 유지 또는 확대하고 있어 논술은 반드시 도전해야 할 전형이다. 제22회 생글논술대회에 학생·학교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10월 대회는 고교 1·2학년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미리 실력을 점검하고 경험치를 올릴 수 있는 기회다. 원서접수는 10월20일(목)까지이며 생글생글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서 접수한다. 응시료는 3만5000원이다. 학교나 학원은 단체로 응시 신 뽀?수 있다. 단체 응시는 참가 인원이 10명 이상이면 접수 가능하고 30명 이상 땐 응시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단체 응시는 해당 학교 및 학원에서도 시험이 가능하다. 개인의 경우 서울 한국외국어대 교수학습개발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논술유형은 고1 공통, 고2 인문, 고2 자연형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자신이 공부하는 계열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응시자 전원에게 전국 단위의 논제별 점수, 평균점수, 백분율로 표시한 성적표와 논술자료집을 제공한다. 성적표를 토대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논술 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 특히 논술 전문가들이 답안지에 직접 한 첨삭을 통해 자신의 논술 실력과 글쓰기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신익훈 한국경제신문 연구원 shin8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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