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군사용에서 상업용으로 10년 내에 15조원 시장 된다

입력 2016-09-23 17:28  

드론(drone)은 수컷 벌(수벌)을 뜻한다. 사람이 타지 않은 무인(無人) 비행체 형태다.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운항한다. 처음엔 군사 목적으로 개발됐다. 적진(敵陣) 깊숙이 들어가 정보 수집이나 폭격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다. 드론은 이제 군사용에서 상업용으로 변신 중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첨단 기술은 대개 군사용에서 왔다. 전자레인지, 휴대폰 무선통신 기술도 예외가 아니다. 드론의 상업성은 무궁무진하다. 찻길에서 벗어나 하늘길을 이용하는 드론 택배 시장은 이미 구글, 아마존, DHL 등 기업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10년 안에 상업용 드론 시장이 15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커버스토리를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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