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악기 제조사 삼익악기가 현대백화점 디큐브씨티점 아동·유아 층에 직영매장을 23일 신설했다. 디큐브씨티점을 찾는 소비자층이 20~30대라는 점에 착안해 자동연주 그랜드피아노뿐 아니라, 디지털 건반악기, 바이올린, 통기타 등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신설매장은 주 내방고객의 성향을 감안하여, 최신 유행을 반영한 전시와 문화마케팅 지원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익악기는 국내 악기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영백화점 매장 수를 현재 10곳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15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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