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연구원은 "상하이 제2공장 신규 가동과 광저우 공장의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들 법인의 매출은 각각 39.4%와 75.2%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설로 상하이와 광저우법인의 생산능력은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상하이 공장 생산능력은 2억개, 광저우 공장은 기존 4000만개에서 1억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관련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주가가 이미 올 7월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우려로 고점 대비 36.5% 하락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현지 고객사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의 사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내 매출 역시 드럭스토어(drugstore)와 홈쇼핑 매출액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반등한 주가는 추가적인 상승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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