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 참여 많아져
참가업체 디모먼트 중국 진출
[ 오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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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겸임교수인 박 대표는 “학교 후배들을 꾸준히 영입해 2020년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패션기업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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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한국패션센터와 수성못, 엑스 悶【?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을 연다.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남상민 상민 대표(40)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10년 독학으로 패션 스타트업을 차린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대학에서 전산을 전공한 남 대표는 의류를 직접 뜯어보며 봉제를 배운 뒤 2014년 창업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연예계 스타일리스트들에게 이름을 알려오다 지난해 이 행사에서 패션쇼를 한 것이 계기가 돼 유명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남 대표는 “왜 남성복은 화려하면 안 되느냐는 의문을 갖고 패션업에 진출했다”며 “중국과 홍콩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K팝과 연계한 화려한 남성복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를 졸업하고 아동복 회사를 차린 김경선 바이랑 대표(37)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디자이너 7명과 함께 ICT융합패션쇼에 참가한다. 김 대표는 미아방지 기능이 장착된 가방과 액세서리를 출품한다.
곽종규 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 사무국장은 “그동안 패션 중심으로 운영한 행사에 아이돌과 K팝 스타 등 문화와 패션을 결합하면서 참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10~20개 스타트업과 함께 중국 5개 도시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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