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옥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주가지수의 추세적 하락을 가져올 가능성이낮다"며 "산유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유가의 변동성을 확대하는 정도로 판단하면 된다"고 말했다.
마 연구원은 유가보다는 미국 대선후보 1차 TV토론회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고 진단했다.
토론회 결과는 주가지수의 전반적인 흐름보다는 단기적인 업종별 등락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과거 민주당 집권 시절에는 IT 헬스케어 등 신경제 부문의 성장주가, 공화당 집권기에는 에너지 소재 필수소비재 등 구경제 부문의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고 내다봤다.
또 단기적으로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중소형주의 일시적인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코스닥 및 중소형주의 주가순자산비율은 최근 2~3년 중 바닥권에 진입했고 3분기 및 올해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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