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8일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2포인트(0.38%) 내린 2055.0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0.25포인트(0.01%) 내린 2062.57로 출발해 등락하다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647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0억원, 604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71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53%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운송장비 기계 증권 건설 서비스 등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섬유의복 운수창고 유통 보험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57% 떨어진 1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신한지주 등이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은 상승 중이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SK네트웍스가 동양매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약 2.9% 상승했다.
한진해운은 세계 1위 해운사 머스크에 인수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6.1% 가량 급등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약 4.9% 철駭?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82포인트(0.12%) 오른 688.8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억원, 7억원 순매수다. 개인 또한 34억원 매수 우위를 띠고 있다.
이매진아시아가 거래 재개 첫 날 약 13.8% 치솟고 있다. 이 회사는 전(前)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원 내린 1095.3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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