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무는 29일 "오늘 오전 10이경 북한군 병사 한 명이 중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다"라고 밝혔다.
귀순한 북한 병사는 무장하지 않은 상태로 넘어왔다. 귀순 과정에서 총격전과 같은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하고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북한 군이 귀순한 것은 지난해 6얼 비무장지대(DMZ) 우리 군 소초(GP)를 통해 넘어 온 북한군 병사 1명을 이후로 1년 만에 처음이다.
2010년 이후 북한에서 군사분계선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쪽으로 귀순한 사람은 군인과 민간인을 합해 6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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