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병영] "방산업체에 1사1병영 운동은 더 큰 의미가 있죠"

입력 2016-09-29 16:53  

제11기계화보병사단과 결연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



[ 홍선표 기자 ]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은 2012년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1사1병영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군이 운용하는 무기를 주로 생산하는 방위산업체인 만큼 1사1병영 캠페인 초기부터 활발한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1950년 창설된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6·25전쟁 당시 적 3개 사단을 궤멸시키는 등 큰 전공을 세운 부대다. 부대 마크인 방패는 국가를 방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IG넥스원과 제11기계화보병사단의 1사1병영 결연은 무기체계를 연구·개발·생산하는 방위산업체와 야전에서 직접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부대 사이에 맺어진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LIG넥스원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하고 생산한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 ‘신궁’과 LIG넥스원이 레이더 등의 보조체계 개발·생산에 참여한 30㎜ 자주대공포 ‘비호’ 등을 운용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1사1병영 결연을 맺은 이후 제11기계화보병사단과 협력·지원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부대창설기념식 때마다 LIG넥스원의 임殆坪?참여하고 연말이면 군 장병들을 위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단이 보유한 무기들에 대해 회사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이상 유무를 점검·정비하고 무기 사용법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하는 만큼 회사 임직원과 군 장병 간 유대감이 어느 곳보다 깊다는 설명이다.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방위산업체에 1사1병영 운동은 더욱 의미가 깊다”며 “무기를 생산하는 기업과 이를 직접 운용하는 부대 사이의 친밀감이 커질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방위산업체로서 호국보훈(護國報勳)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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