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열 기자 ] 부모 부양은 아들 등 자식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지난 8년 새 절반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고령자 통계’를 발표했다. ‘부모 부양을 누가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자식 등 가족’이라고 대답한 고령자 비중은 2006년 67.3%에서 2014년 34.1%로 급감했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13.7%에서 23.8%로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가족과 정부·사회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고령자 비중도 14.9%에서 35.7%로 높아졌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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