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다음달 2일 지역 축제인 ‘서리풀 페스티벌’과 연계해 저자와의 만남, 책 장터(사진), ‘책 읽어 주세요’ 등 다양한 책 관련 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1시30분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저자와의 만남에서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쓴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서양음악사를 강연한다.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공연도 함께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잔디마당에서는 서초구립반포도서관, 구립서초어린이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서초지역 18개 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장터가 열린다. 지역 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한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교환권을 주고, 행사 당일 원하는 책으로 교환·판매하는 방식으로 한다.
인천 부평구립도서관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40분부터 부평대로 문화의거리에서 ‘2016 책 읽는 부평’을 주제로 플래시몹 행사를 연다.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 장소에 모인 뒤 짧은 시간에 정해진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퍼포먼스를 말한다. 인하대 응원단 아세스의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곡은 엄정화의 노래 ‘페스티벌’. 플래시몹 안무는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책 읽는 부평’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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