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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을 이끄는 이효구 부회장(사진)은 1979년 1월 LG전자에 입사해 1999년 7월 LIG넥스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 사장을 거쳐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2007년 최고경영자(CEO)가 된 뒤로 LIG넥스원의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며 국가생산성을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됐다.
이 부회장은 중동, 중남미 지역에서 거점을 확보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최첨단 무기 체계의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2012년 해외사업본부를 신설, 본부장을 겸직하면서 국내 최초로 유도무기를 중남미에 수출하는 일을 주도했다.
또 ‘방위산업의 핵심은 연구개발’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핵심부품 국산화,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등을 적극 추진했다. 2014년에는 ‘신궁’이라는 한국형 탐색기를 개발했다. 수입 대체 효과가 735억원에 달했다. LIG넥스원의 R&D 인력은 이 대표 취임 당시(2007년) 758명에서 올해 1470명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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