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상 2학년 박숙영
#자랑와플 #축구 #풋살 #동아리 #운동
풋살대회에 나갔던 경험을 자랑할게~! 전국에 있는 학생들이랑 시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ㅋㅋ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본선에 진출했어.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교훈을 얻었어! 매일 조금씩 연습하고 친구들과 팀워크를 다지면서 우정도 돈독해졌어! 다들 풋살에 관심있다면 ‘아디다스 더 베이스 서울 풋살대회’에 참여해봐. 정말 좋은 경험이 될거야!ㅋㅋ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
수명고 1학년 오선종
생글생글에 와플 재료 보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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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친구를 위해 힘을 모읍시다
얼마 전부터 대전대성고등학교에서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친구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대전대성고등학교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진행하였다. 캠페인은 기도, 모금, 헌혈 총 세 가지로 펼치고 있다. 우선 학교에서 주 1회 실시하는 채플 시간에 전교생이 모여 한마음으로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모금에서는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동문회 분들까지 도움을 주신 결과 총 1660만원을 모을 수 있었다. 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금액이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벌인 대전대성고등학교 학생회의 신수환 학생회장은 “이 기회를 통해 학생들을 한마음으로 묶을 수 있기를 바랐고, 또 이런 모습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한다. 캠페인 진행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이나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첫 번째로, 투병 중인 친구가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리려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캠페인 진행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다는 점, 그리고 모금이 잘되지 않을까봐 걱정했다는 점을 꼽았다. 그리고 이런 고민에 대해서는 많은 선생님 및 교장·교감 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해결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만인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명언처럼 모든 학생이 친구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투병 중인 학생의 학년부장인 김인옥 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인 김승회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계획하여 실행에 옮기는 모습을 보고 쉽지 않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잘해내서 놀랍고 기쁘다고 하셨다. 대전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속력을 확인하였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남상우 생글기자 (대전대성고 2년) soccer1408@naver.com
인천 하늘고등학교의 특별한 시화전
최근 하늘고등학교에는 ‘시’에 관심을 갖는 학생이 많아졌다. 문예창작학습동아리 ‘창문’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시화전 ‘하늘고 바람과 별과 시’ 덕분이다. 시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도 자신의 시가 전시되는 것,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시를 읽어보는 것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다.
‘창문’의 기장 박동주 군은 시화전을 개최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시를 쓰는 활동 자체가 주변을 낭만적으로, 또는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점점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꼼꼼히 관찰하게 되었고, 그들의 변화로부터 시상을 얻어 시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관찰한 사람, 사물, 식물들을 아름답고 함축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 과정을 거치면서 한 번 더 제가 본 것들을 곱씹고, 깊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느낌들에서 동기를 얻어 ‘시화전을 개최한다면 더 많은 하늘고 학생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여 하늘고 바람과 별과 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화전이 지속적으로 열려 학습동아리 ‘창문’이 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는 창문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학생들의 자율적 주도로 이루어지는 ‘하늘고 바람과 별과 시’ 시화전이 성황리에 개최돼 하늘고의 좋은 전통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곽선진 생글기자 (인천 하늘고 1년) sj7458@naver.com
저조한 노원구 청소년의 '사회 참여'
“’나중’ 말고 ‘지금’ 행복하고 싶어요!”
이 문구는 ‘아동친화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문장이다. 노원구는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10대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사업이란 온전한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지역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노원구청에서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어린이, 청소년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아동친화도시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한 노원구 지역아동실태조사 보고회가 열렸다. 이 보고회에는 노원구청장, 청소년 인권동아리 대표, 창동 청소년수련관 대표를 비롯한 많은 공무원과 소수의 청소년 대표자들이 참관하였고, 본 기자 또한 청소년의회 대표로 참석하여 아동권리에 관심을 갖고 아동친화도시환경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노원구 지역아동실태조사는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51개 아동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아동의 삶과 질(삶의 만족도, 행복감, 학생생활만족도), 가족의 양육환경(가족기능,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 교육참여)를 기반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아동 대상 조사 결과, 어린이와 청소년이 모두 낮게 평가한 항목은 ‘지역 구청장이 지역에 관한 의견을 묻고 수렴한다’, ‘지역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등 아동 시민권 참여 환경 부분이었다. 시민권참여환경에 대한 양육자의 평가는 100점 환산 시 26.5점에 불과했다. 대중매체를 통해 아동권리를 인지하고 있고, 자녀의 정보 활용 역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나, 지역사회 안에서 아동의 의사 반영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동의 삶의 질’ 부분에서는 청소년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행복감, 학생생활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윤재 생글기자 (용화여고 2년) yjshin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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